▲현재 일본 교토의 벚꽃이 만개한 모습, 김포벚꽃축제는 4월 14일과 15일 열린다(사진= 김진부 기자)
김포본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철)는 오는 4월 14~15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김포시 금파로 계양천 벚꽃길에서 공연과 먹거리가 있는 '2018 김포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포벚꽃축제는 벚꽃길 2km구간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축제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파로 차량통제는 축제 전날인 13일 금요일 19시부터 15일 일요일 20시까지이며, 금파초등학교가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이번 축제는 풍아라(풍무동 아름다운 라인)커뮤니티 및 아이사랑센터 등이 참여하는 60여개의 대규모 플리마켓, 초등학생 밴드 및 직장인밴드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또한 김포우리병원이 주최하는 벚꽃 사진 콘테스트도 열릴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벚꽃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김포본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홍보와 운영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주민주도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포벚꽃축제 기간에 발생되는 수익금은 올해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