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영중 파주시의원 예비후보(사진= 김영중 사무실)
"제가 당선되면 노동기본조례, LG디스플레이 화학물질 공개, 무상교복, 무상간식 등을 실현하겠습니다"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김영중 사무차장이 13일 파주시 다 선거구(금촌동, 월롱면, 파주읍)의 파주시의원 민중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출마의 변을 통해 이처럼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중 파주시의원 예비후보는 '우리 가족과 달려줄 아이셋아빠, 나를 닮은 노동자 후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파주시 노동조합과 노동 현장을 돌며 노동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대기업의 경영진에게 저를 뽑아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해 줄게 없기 때문입니다"라며 "저는 노동자를 만나겠습니다. 노동현장을 다니며 파주시 30만 노동자드르이 노조할 권리를 위해 싸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노동기본조례, LG디스플레이 화학물질 공개, 무상교복, 무상간식 등 노동자 가족의 권리와 건강을 지킬 조례를 만들겠다"며 "노동자인 엄마 아빠들의 생활 속에 무엇이 필요한지 끊임없이 묻고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파주노동정책연대(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파주비정규직연대+파주비정규직지원센터)와 '노동존중파주 1천인 선언운동'을 주도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관내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 현안을 공론화하고 반드시 당선되어 노동자의 요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