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핵사태를 해결하는 주도면밀한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투표를 잘했다, 국민과 시민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정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영록 김포시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13지방선거에서 출마한다며 이번 달 30일까지 시장 직무를 수행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임을 밝히면서 이처럼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출판기념회는 안한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12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사진= 김진부 기자)
또한 "더 좋은 일들, 더 좋은 약속과 정책으로 만나뵙겠습니다. 항상 든든한 시장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달 31일부터는 장영근 김포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활될 예정이다. 또한 유영록 시장은 30일 오후 경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동록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선거캠프는 걸포동 메가박스 건물 5층에 마련돼 있어 30일 직무를 마친 후 선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장은 "자꾸 출판기념회를 물어보셔서 글 남긴다는게 엉뚱하게 길어졌다"며 "여러차례 출마의 뜻을 말씀드렸기에 출판기념회는 없고 김포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정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더 좋고 더 실천력 높은 정책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지하철을 점검하고 있는 유영록 김포시장(사진= 김포시)
또한 유영록 시장은 "요즘 미-중-러-일 한 나라도 빼먹지 않고 북핵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주도면밀하게 노력하는 이 정부를 볼 때마다 (모든게 망하길 바라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엄청난 딴지에도 불구하고) 정말 투표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시민이 역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현재 6.13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예비후보는 조승현 도의원, 정왕룡 시의원, 피광성 시의원, 정하영 김포시(을)지역위원장 등으로 총 5명인데 반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는 유영근 김포시의장이 유일하게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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