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아트페어를 창설하고 총괄하는 작가 후후 이효준 위원장 (사진= 히즈아트페어)
"작가들의 고정관념을 넘어 대한민국에 문화예술혁명을 일으키는, 진정으로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를 만들겠다"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회(위원장 후후 이효준)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호텔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회 히즈아트페어'에 참여할 신진 및 중진작가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즈아트페어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히즈아트페어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이번 제2회 히즈아트페어의 특별한 점은 제1회 히즈아트페어와 마찬가지로 기존 갤러리 위주의 아트페어의 틀을 깼다는 데 있다. 갤러리가 아닌 작가들이 스스로 그림을 팔 수 있는 아트페어를 만들자는 취지로, 호텔아트페어지만 참가비를 대폭 낮췄고 작품이 판매될 경우 작가에게 돌아가는 비율도 대폭 높였다. 작가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를 만들자는 것이 취지다.
일반적으로 호텔아트페어에 참여할 경우 참가비가 부담 돼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히즈아트페어는 좋은 작가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39만원으로 대폭 낮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품 판매시 이익의 80%를 작가들에게 돌아가게 함으로 '작가들을 위한 작가들의 아트페어'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호텔 임피리얼펠리스서울의 9층을 전체를 5일간 빌려서 진행되며 총 43개 방에서 사무실이나 휴게실 용도로 사용하는 방을 제외하고 나머지 방에 1룸 당 최대 3명의 작가를 배정해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만약 2인이 쓰거나 1인이 쓰고자 하는 경우는 추가 참가비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도 있다.
히즈아트페어를 창설하고 운영위원장으로서 총괄하고 있는 작가 후후(이효준) 운영위원장은 "히즈아트페어(he'sart fair)는 작가들의 고정관념인 '작가 스스로 그림을 팔면 안된다'는 낡은 관습을 깨고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으로 '작가들도 스스로 그림을 팔 수 있다'는 자생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히즈아트페어가 단순히 호텔아트페어로만 자리잡는 것이 아니라 국내의 문화예술혁명이 될 수 있는, 그래서 더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들의 아트페어가 되도록 만들겠다. 작가들의 풍요로운 삶을 히즈아트페어를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해 12월 개최한 제1회 히즈아트페어 전경(사진= 히즈아트페어)
한편 제1회 히즈아트페어는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임피리얼펠리스서울에서 9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비영리법인인 서울도슨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호텔아트페어로 평가되고 있다.
호텔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은 1989년 아미가호텔로 시작해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호텔로 한국호텔로서는 최초로 2006년도에 이미 TIME Reader's Travel Choice Awards에 선정됐으며, 2017년엔 트래블러스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또한 G20 정상회담, 핵안보회의 등이 개최되기도 하는 등 'The best of everything'을 모토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품격과 문화가 있는 유럽풍 호텔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임피리얼펠리서울은 특유의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최고급 시설과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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