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최성 현 고양시장 57.1%, 김영환 도의원 7.3%, 이재준 도의원 6.1%, 김유임 도의원과 박윤희 전 시의회의장이 각각 4.4%를 기록했다.
중부일보가 지난 달 21과 22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고양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합도에서 최성 현 고양시장의 지지도가 57.1%로 압도적으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 만이 아닌 일반 여론조사에 의하면 최성 시장이 41.3%, 김영환 도의원이 7.6%, 이재준 도의원이 5.7%,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4.6%, 김유임 도의원이 4.3% 순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의 지지율은 모든 나머지 후보들 지지율의 합의 두배가 넘거나 거의 두배다.
6.13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로 인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선과 같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최성 현 시장 외에 김영환 도의원, 이재준 도의원, 김유임 도의원, 박윤희 전 시의회의장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6일 김태원 전 의원(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하지 않기로 발표해 이동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조대원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등 2명이다.
중부일보에서 리얼미터에 의뢰한 고양시장 선거 여론조사는 고양시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