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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구, 데이트 폭력 주장에 "사실이 아닌 부분 정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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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8.03.06 09:31:48

▲(사진=강태구 SNS)

가수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과 관련해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앞서 A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강태구는 교제 중 폭언을 일삼았고, 여성혐오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강압적인 태도는 성관계에서도 드러났다"며 "성관계시 저에게 이상한 체위를 요구하며, 제가 포르노를 강제로 시청하기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그러한 요구들이 저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남긴다고 일일이 설명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별 이후에도 빈번하게 성관계를 요구했다"며 "그 뒤로 저는 연인 간의 애무나 섹스 장면이 등장하는 영화조차 볼 수 없었고 그런 행위들을 혐오스러운 것들로 인식하게 될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당신이 제게 가했던 수많은 폭언과 행동들이 저에게 큰 고통이 되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저는 당신이 지금도 끔찍하다"고 밝혔다.


이에 6일 강태구는 자신의 트위터에 "너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네 이야기 속에 거짓도 있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강태구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고, 우선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을게. 이야기하고 너가 원하는 사과를 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정정해줘.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요즘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너는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글이 논란이 되자 강태구는 다시 트위터에 "전 글에서 만나서 이야기하자 한 것은 일방적으로 당사자에게 만나자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해가 있다면 당사자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당사자가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통해 제 이야기를 전달하고 사과를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2013년 포크가수로 데뷔한 강태구는 최근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1집 '블뢰(Bleu)'로 올해의 음반을 받았고, 최우수 포크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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