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공연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 공연 포스터(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9일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2018년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로 '제43회 정기연주회-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2월 28일까지 조기예매 시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50% 할인도 가능하다.
'베토벤, 그 미친 존재감' 공연에서는 2018년의 당찬 출발을 알리는 첫 음악회에 어울리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베토벤 교향곡 7번 작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는 베토벤 스페셜로 '한국의 베토벤'이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 이집트, 레바논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300여회에 달하는 해외리사이틀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07년 베토벤의 고향 독일 본에서 열린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라는 심사위원들의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우승한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2009년부터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안현성)는 영화에도 출연해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1월 17일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진태역을 맡은 배우 박정민씨와 함께 멋진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재)한국SGI, (사)무궁화복지월드, (주)에바켐, 창대핫멜시트, 고양필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석 3만원이다. 가족할인 및 단체할인의 경우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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