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해룡면)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악한 순천 신대지구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신대지구 시립도서관 추가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208회 제2차 본회의(2016년 11월) 시정질문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신대지구에 시립도서관 신설을 촉구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미진한 상태”라며 “순천시는 신대지구 도서관 추가 건립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에게 공개한 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계수 의원은 현재도 이용자가 많아 도서관, 주차장 시설 등이 부족한 실정이며 앞으로 선월하이파크단지까지 조성된다면 지금의 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립도서관 추가 건립은 신대지구 주민 3만 명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순천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신대지구 행정복합타운 3층에 가족형 도서관을 조성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요를 분석, 장기적으로 필요성을 검토해 나간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17년 3월부터 해룡면 신대출장소에 745㎡ 규모로 소규모 가족형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