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시각장애 어린이 송도컨벤시아 초청 행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지난 20일 관광약자인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점자책으로 만든 송도컨벤시아 안내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배리어프리(Barrier Free;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장비를 허물자는 운동) 시설로서의 컨벤시아를 소개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 60여 명과 부모들을 초청해 공사 직원들과 함께 레크레이션, 점심식사 및 출발키즈드림팀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관광지 소개자료를 점자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교육과 실명예방교육, 점자역사교육 등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관광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개발하여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