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록 김포시장이 시민들과 올해 11월 개통예정인 김포지하철 시승을 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김포시)
유영록 김포시장은 9일 시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지하철 '김포골드라인'의 노선 중 양촌읍 한강차량기지에서 걸포북변역까지의 구간 시운전을 진행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민들과 대화하면서 "재정사업으로 건설 되는 김포지하철의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궁금증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차량기지가 있는 양촌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환승 뒤 강남이나 서울역도 1시간 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포지하철은 총연장 구간이 23.67km로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건설을 올해 마치고 현대로템 차량 46량을 23편성 배차해 오는 11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3월 착공 뒤 1월 말 현재 터널 및 궤도부설과 차량 반입이 모두 완료됐다. 전기·통신·신호 등 후속 공정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전 구간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전체 공정률은 88%에 달한다. 지상 출입구와 엘리베리이터 설치, 내부 건축마감과 도로 복공판 철거 및 재포장 등 오는 6월 전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