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대표 최해왕)은 이달 말까지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프로그램 기획 등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문화다양성 플레이숍' 교육생 1기(기본과정/심화과정 통합)를 총 35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플레이숍 참여자 모집 포스터(사진= 김포문화재단)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의 개념과 상호 간의 이해를 중심으로 한 기본과정과 여러 가지
표현활동으로 구성된 심화과정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문화다양성의 기본과 심화된 핵심을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문화다양성 플레이숍 기본과정은 3월 6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1주간,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이수자 또는 문화다양성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3월 13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3주간 진행돼 총 4주 8회 32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 김주미 주임은 "문화다양성 사업은 국책 사업으로 기존의 문화다양성 개념인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에 순응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진보된 문화다양성 개념은 외국인들의 정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나와 다른' 그러나 화합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화다양성 플레이숍은 교육, 연구, 기획 등 문화다양성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 또는 e-mail(jmkim@g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는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출범 이후 문화다양성의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생각의 작은 변화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이번 문화다양성 플레이숍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김포시가 보다 성숙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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