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고양시와 일산서부경찰서가 합동으로 일산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사진=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는 고양시(일산서구청)와 합동으로 설 명절을 맞아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일산전통시장 주변도로인 고양대로 약 0.8km를 시장 방문객에 한해 최대 2시간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산전통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시 일산의 재래시장이다.
그 외에도 일산서부경찰서는 주차 허용에 따른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차량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 양방향에 플랜카드 및 입간판 등을 설치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일산전통시장 주변 주차공간 확보가 곤란하고 주차시설 등 접근성이 낮아 방문객 이용이 불편했으나, 이번 설 명절 기간 한시적주차를 허용해 재래시장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명절에는 임시주차 허용 제도를 계속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