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 포스터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곤지암’이 오는 3월 개봉한다.
8일 영화계에 의하면 정범식 감독이 연출한 영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자살과 병원장 실종 사건으로 유명해진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사람들이 겪는 일을 다룬 것.
이들은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장실과 집단치료실, 실험실 등을 체험한다. 열리지 않는 402호 괴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병원 내부를 촬영하다가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을 체험하게 된다는 스토리다.
한편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등 젊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곤지암’의 개봉과 함께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업한 곳이다. 2013년 CNN이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소름돋는 7곳’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