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 노성화 본부장, 임성지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조사설계용역이 지난해 12월 착수된 가운데 이날 보고회는 임성지구 개발계획, 실시설계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LH는 조사설계용역을 통해 개발계획,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설계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10월 전라남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LH가 임성지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지난 10년간 재산권을 제한받아 온 주민들은 불편함이 해소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LH, 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친환경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21세기형 신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