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캡처)

'안녕하세요'에 애완 거머리를 기르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나르샤, 블락비의 태일·재효·박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누나가 반려 동물로 애완 거머리를 키운다"는 충격적인 사연을 전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동생은 "집에 들어가기 무섭다. 60마리가 넘는 거머리를 온 집안에 방목한다"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사연자는 "심지어 피를 안 먹은 거머리는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한다"고 말했고, 이 모습을 본 MC들은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이에 사연자의 누나는 "거머리 또한 다른 반려동물과 같으며, 단순히 징그럽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연자가 "누나가 거머리한테 밥을 먹이기 위해 가족들에게 강제로 수혈시킨다"라고 털어놓아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