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5년 간 출산율/유소년 인구 감소 및 노령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에 따라 '아이키우기 좋은 의정부'를 위해 2018년 의정부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정부시의 인구수는 44만 1천명으로 전년대비 3000여명이 증가했으나 인구구조 상 출산율 감소 등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올해 '아이가 있는 삶, 미래가 있는 의정부'라는 비전아래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U-키즈플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전략으로는 인구정책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생애주기 분야별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위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체감형 인구정책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 추진, 인구의 날 기념주간 운영, 우리 시대 청춘특강, 사랑의 봉사단,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외 해피버스(birth) 의정부 로드맵을 마련해 출산축하용품지원, 스몰웨딩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지원등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70여개의 사업을 모아 안심육아까지 가능한 주민체감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맞춤형 인구정책이) 반짝 지원에 그치는 사업이 아닌 아이를 키우면서 의정부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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