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감소하는 농촌인구 유입을 위해 2018년 귀농귀촌인 700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지난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초영농기술과 정보취득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금년도 귀농귀촌 정책 추진방향을 정했다.
귀농·창업농 중점 육성,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교육 운영 내실화, 지역주민과 융화합 교류 확대, 귀농귀촌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5가지 추진과제를 정하고 이에 따른 20개의 주요사업에 6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곡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농업정책과 빈집정보 제공은 물론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또 신규농업인 육성 지원과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정착지원과 주민과의 융·화합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민선 6기 곡성군 귀농귀촌인은 2224명이며, 양적인 인구 유입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과 주민들과 화합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돕는 일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이 중요하며, 귀농·귀촌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빈집이나 농지 등 정착기반이다”며, “올해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빈집과 농지 등의 정보를 귀농귀촌 지원센터에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