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지난 12월 29일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사진캡쳐= 김진부 기자)
김포문화재단(대표 최해왕)은 지난 달 29일 '2017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이다. 이는 전국의 지역 문화재단 및 문화 공공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주류문화와 소수문화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무지개다리 사업'의 우수기관 선정은 사업에 참여한 각 기관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의 기반 마련, 가치 발굴, 가치 확산 및 주관기관의 사업역량, 향후 성장 가능성 등 5개 영역으로 진행된 전문가 평가와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김포문화재단은 여러 면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출범 후 2016년도부터 '무지개다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총 6100만원을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다양성 교육사업, 지역 여성 대상 소수문화 교류사업, 문화다양성 정책포럼,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행사 '마음 두드림'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화다양성 조성에 앞장서 왔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는 사회적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고 있는 도시로 문화다양성이 매우 중요한 가치로 인식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이해하고 함께 발전해갈 수 있는 문화다양성 환경을 조성해 풍요로운 지역문화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