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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 2018년 곡성군 새해설계 밝혀

"2018년은 ‘곡성 100년 대계’의 떨리는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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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7.12.29 16:10:18

곡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수직 상승시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과시한 유근기 군수의 비전은 “함께 해요, 행복의 희망곡성”이다.

 

유 군수는 민선6기 마지막해인 2018년을 맞이해 “군민과 약속한 사항은 물론 추진 중인 시책들을 알차게 마무리해 나가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분권과 사람 중심의 경제가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에, 저출산 고령화 및 저성장시대 그리고 FTA 재협상에 따른 기회와 위기가 병존하는 상황을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1. 먼저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소회에 대해서는 “효도택시와 천원버스처럼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 즉‘군민 행복’을 위해 추진했던 농업․관광․복지․지역개발 분야 등 군정 전반에 걸쳐 꾸준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 곡성 기차타고멜론마을 융․복합지구 선정, 유기농 백세미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국회의장상 수상, 곡성 매실 가공제품의 중국시장 수출 교두보 확보를 2017년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꼽았다.

 

이와 함께 3회 6년 연속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과 낙동원 사거리 일대에 추진예정인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선정’, ‘KTC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시험센터 착공’, ‘농업인재활센터 본격 운영’, ‘공중목욕탕 목욕비 지원’, ‘작은영화관 개관’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크고 작은 성과도 많았다고 전했다.

2.

3. 무술년 새해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2018년은 민선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7기가 출범하는 해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의 현안사업과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곡성의 100년 대계를 견인해 갈 두 개의 핵심 전략사업의 밑그림을 실현하겠다.”며 “하나는 농촌교육과 인문체험교육을 통한 청년인구 늘리기”이며, “나머지 하나는 생활권별 특화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 두 개의 핵심과제를 구체화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희망곡성’만들기에 모든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가 2000원 인상되는데, 인상분은 곡성심청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직접 소득은 18억 원이며, 간접소득은 이보다 몇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경기 부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4. 2018년도 주요 역점시책에 대한 유 군수의 청사진

 

첫째,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 행복바우처사업 및 마을공동급식 확대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귀농․귀촌 등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로 농촌의 활력증진을 도모하고, 산악레포츠로 산림을 관광자원화 하는 등 4차산업 시대에 잘사는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둘째, “섬진강기차마을을 거점으로 섬진강침실습지, 섬진강, 대황강, 신숭겸 장군 유적 등 생태 역사문화자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대비한 상품개발과 강따라 길따라 장군길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셋째, 친서민 생활밀착형 정책과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복지 체감온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주기와 수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보라바이트 도입 등 청년창업을 뒷받침하고 청년의 하소연이 반영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시행하며, 농촌의 실정에 맞는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넷째,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균형 있는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강을 중심으로 섬진강침실습지 및 곡성천 생태탐방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CCTV통합관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재난․재해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석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곡성읍 통합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직사회를 위해 올해도 이동군수실,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 희망토크, 제안 및 견문보고 제도 등을 운영해 행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민선6기 곡성군정을 운영하는 동안 유근기 군수의 ‘진정성과 열정’은 곡성군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 사례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제도”는 농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취임 당시부터 인구 3만의 작은 농촌자치단체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유 군수의 나침반은 한 방향을 가리키며 계속 흔들리고 있다. 나침반은 방향을 찾지 못한 불안감 때문이 아니라 정확한 방향을 가리킬 때 전율한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데 꼭 필요한 나침반과 같이 ‘모두가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숨은 저력을 발휘할 때다.

 

유 군수는 “나침반의 바늘이 흔들리는 한 그 나침반의 방향은 틀리는 일이 없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사람이 북적대는 곡성이 한 낱 꿈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농촌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공의 열쇠를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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