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에서 택시 2대를 포함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현장 모습.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도로에서 택시 2대가 충돌해 다른 차량까지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가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8일 오후 9시 25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한 개인택시가 차선을 변경하다 1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했다.
그 충격으로 택시는 중앙분리대를 파손하고 반대 방향으로 튕겨 나갔고, 마주 오던 다른 택시와 잇따라 부딪혔다.
직접 충돌한 택시 운전자 2명은 중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 승객 2명 또한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한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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