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병무청 김용무 청장(왼쪽)이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병역의 명예심을 높인 (재)건강한재단 수영구민체육센터 이수웅 센터장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병무청)
부산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병역의 명예심을 높인 (재)건강한재단 수영구민체육센터(센터장 이수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영구민체육센터는 지난해 7월 부산병무청과 '병역자진이행자 무료 체중조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센터는 보충역 병역처분을 받았으나 현역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후원해 부산지역 '슈퍼 굳건이'를 탄생시키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신장체중 등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없지만, 질병을 치료해 병역의무를 자진 이행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병무청과 후원기관이 협업해 이들에게 무료 치료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부산병무청 김용무 청장은 "질병 등 신체적 제약 때문에 보충역으로 병역을 대신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힘든 노력과 치료를 통해 현역복무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대견함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자진이행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을 확대 발굴해 병역이행자가 우대 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