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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서 야간경관조명 축제 '빛으로 놀다' 개최

공원으로 놀러 온 북극곰, 55미터 빛터널, 하트·산타·천사·호박마차 포토존 등 야간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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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29 10:05:05

▲LED 조명으로 꾸며진 부산시민공원 야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다음 달 2월말까지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등 공원 일원에서 동절기 문화프로젝트 야간경관조명 행사 '빛으로 놀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공원 곳곳에 다채롭고 이색적인 포토존을 설치했다. 

대표적으로 설치미술가 변대용 작가의 작품 '공원으로 놀러온 북극곰'을 LED 장미정원에서 야외전시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촌 차양막을 이용해 빛으로 수놓은 듯한 55m의 빛터널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다.

방문자센터 일원에는 대형하트·산타상·천사상·호박마차 등의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시민공원 야간경관 조명시설로 하늘빛폭포, 거울연못, 뽀로로도서관, 남문 녹나무, 별자리목각등, 부전천 왕벚꽃나무길, 바우다리 등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수 이사장은 "시민공원의 문화공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절기 프로젝트로 다채로운 포토존을 설치했다"며 "어린이, 가족, 연인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 시설로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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