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다음 달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만 광안대로 통행료를 5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행료 감면 시간대는 평일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시간이다.
이 때 소형차량은 1000원에서 500원으로, 대형 차량은 1500원에서 800원으로 조정된다.
단, 경차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기존에도 50% 감면이 되고 있어 추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은 홍보물 8000부를 제작해 차량 운전자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행 첫날인 내년 1월 2일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광안대로 이용 차량이 매우 번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출퇴근 시간이나마 통행료 감면 혜택으로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설공단은 고객 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