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에서 2년 연속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성실하고 국리민복을 위해 노력한 의원’이라는 기준에 따라 국정감사 현장과 온라인 모니터링 등 10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2017년 국정감사 전 과정을 정밀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선정기준과 이유를 밝혔다.
정인화 의원은 올해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 헌법상 농업조항 개정 필요성, △ FTA 체결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대책 개선, △ 새 정부의 농업예산 부족을 지적하는 한편, △ 근해어선에 멸치 등 자연혼획을 허용하는 수산업법 시행령의 부당성, △ 한진사태로 인해 침체된 해운업 지원, △ 광양항 활성화 대책마련 촉구 등 농축수산해운업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문제제기와 대안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헌법상 농업조항과 관련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포함하는 개헌을 위한 피감기관의 노력을 촉구했고, 이에 농협중앙회가 ‘농민헌법 천만인 서명운동’을 개시해 지난 4일 서명인원 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농정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기도 했다.
정인화 의원은 “국감을 준비하며 농축수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였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민생국감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는데 이를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이 더욱 크다”고 설명하며, “농축해양수산업의 현안에 더 귀 기울여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