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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2곳 선정…국비 12억 확보

강서구 대저2동 및 기장군(정관읍·장안읍·철마면)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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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28 11:39:30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사업 2차 수요조사' 공모에서 강서구 대저2동 지역과 기장군(정관읍·장안읍·철마면) 지역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지원에서 탈피해 특정 지역 또는 건물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국가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8월 1차 사업에 기장군 일광면과 영도구 동삼동 일원의 2개 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만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공개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이번 국가공모사업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포함)에서 응모한 46개 사업 중 3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중 부산시는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인 '강서브라이트 에너지자립마을 고도화 사업'은 김해국제공항에 인접한 강서구 대저2동 5개 마을(상방·용두·신소·사두·동덕마을)의 경로당 등 공공시설과 상업·공업시설, 주택 등에 ▲태양광 127개소 452kW ▲태양열 17개소 102㎡를 설치한다.  

두 번째 사업인 '기장군 찬빛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기장군 정관읍, 장안읍, 철마면 지역의 7개 마을(송정·임기·월평·두명·구연·좌천·중리마을)의 주택에 ▲태양광 103개소 309kW, ▲태양열 10개소 60㎡를 설치한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를 포함 총사업비 25억 원(국비12, 시비10 자부담3)이 투자된다. 

사업을 통해 ▲연간 1019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215톤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와 ▲45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연간1억 5000만 원의 에너지 사용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2017년 사업으로 가덕도 일원에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태양광발전 76개소 399kW, ▲지열 1개소 35kW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사업이 오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유치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에너지복지 소외 지역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응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 유도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확대를 위해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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