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이 민선 6기 임기 동안 지시한 사항을 평가 분석한 결과 98%가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순천시는 민선 6기 출범부터 금년말까지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한 결과 총 678건(지시 348, 훈시‧당부 330)의 지시사항 중 665건이 추진 완료됐고, 13건은 추진 중에 있어 이행률이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은 그동안 재난재해 현장, 신대지구 등 다중민원 현장, 정원지원센터 및 도시재생 현장, 골목길 대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사항을 시정 ‧개선하는데 집중해 왔다.
민선 6기 지시내용은 아이, 학생, 여성, 청년, 어르신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시가 대부분이다.
농업분야는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가공센터 개장, 농산물 가공품 포장지 고급화, 순천형 AI대책 등을 마련해 농민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적극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복지분야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노인회관 개장,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운영, 사감운동 확대,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제29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등으로 문화복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또 도시건설분야 등에 BTL사업을 민자로 추진하고, 도시재생 선도사업, 우수저류시설사업, 순천만 생태계 복원사업,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정원지원센터 설치, 안전사고 종합대책 마련, 스마트시티 추진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고루 담고 있다.
추진 중인 지시사항은 계속사업으로 내년 이후 완료 예정인 8건 등이며 현충탑 이전 사업, 해룡천 수질개선사업, 에코에듀체험센터 건립,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아시아 생태수도 순천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의 편에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며, “내년에도 지시사항 이행에 대한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년 2회 반기별 평가분석을 통해 지시사항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