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2017년 청년연출가 작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수현 연출가의 <Red Door>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성대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연출가 작품제작 지원사업은 대규모 연출이 힘든 청년연출가에게 제작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품의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및 콘텐츠 발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하며,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되면 6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올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김수현 연출가의 <Red Door>는 '웰빙'에 이어서 화두에 오른 '웰다잉'을 소재로 삶의 시간이 차차 흘러가며 죽음으로 도달해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출가는 작품을 준비하며'당신은 웰다잉 할 준비가 됐나요?'라고 묻는다.
이렇듯 <Red Door>작품은 삶이란 살아가는 것인지, 죽어가고 있는 것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공연은 이달 28일과 29일 오후 8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2만 원에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