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 4학년 김종하 학생. (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총장 김영규)는 치기공학과 4학년 김종하 학생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45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6점(100점 환산시 97점)을 취득해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올해 치과기공사 합격률이 86.9%로 전체 합격률 79.0%(응시자 1212명 중 958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14년 92.3%, `15년 89.5%, `16년 97.8% 등 8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수석 합격한 김종하 학생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학생 개인에 대한 관심, 진심어린 조언 등이 큰 도움이 됐으며, 학술동아리 및 튜터링, 비교과 수업과 친구들 간 부족한 부분을 메꾸며 밝은 분위기에서 공부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더 공부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치과기공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건과학대학 김부섭 학장은 "전국 수석을 배출하게 돼 기쁘며, 우수한 성과가 나도록 지도한 학과교수들의 노력의 결과다"며 "국가 노인의치보철보험 사업 활성화로 치과기공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수석 합격 소식으로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가 우수한 치과기공사를 양성하는 명문교임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는 1981년 부산·경남 최초로 개설인가를 받아 지난 `00년 전국 최초 4년제 학과가 됐다.
개교 이래 배출된 2000여 명의 동문들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국내외 치과기공소, 치과기공실, 치과재료회사, 치과기자재회사, 치과재료 및 연구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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