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공사서 부산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사업지로 1억 40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의 운영수익금으로 조성된 1억 4000만 원을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 17곳의 부산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물품들을 알뜰한 가격으로 재판매한 후 발생하는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기부공간이다.
특히 명륜역점은 공사가 장소를 무상제공해 지난 `06년부터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되는 1억 4000만 원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음악교실, 외국어 수업, 심리프로그램 등의 각종 방과후 수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06년부터 11년간 약 5억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비와 급식비,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비용, 환아 가정 긴급생계비 등에 지원해 왔다.
한편 이날 공사는 아름다운가게,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과 협약을 맺고 `19년까지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 운영수익금을 부산지역 아동센터들의 프로그램 사업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