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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차지현 졸업생, 후배 사랑 담아 특별한 발전기금 전달

근면과 성실의 상징 '소'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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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22 16:28:33

▲인제대 법학과 졸업생 차지현 씨가 22일 대학 총장실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발전기금으로 소 한마리를 기부했다. (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총장 차인준) 법학과 졸업생 차지현 씨가 22일 대학 총장실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차 씨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돈이 아닌 '소 한 마리'로, 특별한 기부인 만큼 사연도 특별하다. 

'노력은 미래가 된다'라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 시절을 보낸 차 씨는 후배들에게 이런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소를 기부하게 됐다.

차 씨는 "곧 졸업과 입학을 앞둔 모교의 후배들이 새로운 각오로 새 희망을 꿈꾸는 데 있어 소의 근면함과 부지런함을 배우고 사회에 꼭 도움이 되는 후배로 당당하게 맞서 꿈을 키웠으면 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의 사랑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기부다"며 "대학도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는 기부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인제대 재학생들을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제대 고시원인 정산재(正山齋) 출신 선배들의 사랑 또한 각별하다. 

공직에 먼저 진출한 선배들이 공직 진출을 꿈꾸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릴레이식 특강 기부와 후배사랑 자투리 장학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500여만 원을 전달했고, 계속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몇몇 교수들도 매달 급여에서 일정한 금액을 적립해 학부(과) 장학생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인제대 재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기부해 운영 중인 대학 내 기부카페에서는 수익금 전액이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적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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