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김준태 시장권한대행 및 이평자 의장 등이 율곡이이함을 방문해 격려했다(사진= 파주시)
파주시 김준태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21일 파주시의회 이평자 의원 등 시의원들과 대한민국 최신예 이지스함 '율곡 이이함'을 방문해 한수위쌀 40포와 신간도서 100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희준 부의장, 손배찬 의원, 안명규 의원, 박재진 의원, 김병수 의원과 시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한수위쌀은 市에서 20포, 시의회에서 20포를 각각 마련했다.
세종대왕함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은 7천600톤급 해군 최대 전투함으로 수 백개의 목표를 동시에 탐지하며 20개의 목표를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제우스가 자신의 딸인 아테네에게 준 방패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최용석 율곡이이함장은 “앞으로 연 100여명의 율곡이이함 승조원들이 파주시를 방문해 율곡 이이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최전방 DMZ에서 안보정신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파주시와 율곡이이함의 돈독한 우의를 지속하는데 율곡이이함 승조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경세가이며, 교육자, 성리학자인 율곡이이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에 더 큰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율곡전사프로그램을 연계한 ‘파주 율곡이이’ 브랜드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0월 26일 파주시와 율곡이이함은 자매결연을 맺고 2011년부터 '율곡전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준태 시장권한대행 등 실무자들은 2017년 사업 추진 및 ‘파주 율곡이이’ 브랜드 육성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업무협의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6차에 걸쳐 814명이 참가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