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청사.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부산과학체험관 강당에서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생과 초·중·고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올해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 및 자녀교육 실천사례 공모'에서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가 나와 자신의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이들의 사례를 일반화하고 사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동성고 2학년 윤재석 학생이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으로 향하는 네 개의 등산로'를 주제로, 삼정고 2학년 이수아 학생이 '힘들 때는 다시 학교'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분포고 1학년 노현성 학생이 '내가 걸어가는 자기주도학습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스스로 익힌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화명중 학부모 이시우씨가 나와 자녀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경험을 쌓도록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례발표 후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실천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날 자기주도학습 사례 발표집 '성장을 위한 미션, 자기주도학습'을 받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참가자들로부터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