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낭만의 온기를 채워주는 따뜻한 축제가 시작된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2017 영화의전당 송년재즈페스티벌 '재즈, 그리고 디바'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재즈, 그리고 디바'는 그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무장한 대형 재즈 음악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가수로 인정 받고 있는 나윤선을 필두로 대한민국 대표 재즈 디바 말로, 웅산, 가요계의 여왕 주현미, 브로드웨이 뮤지컬배우 이소정, 지브리를 연주하는 일본의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집시기타리스트 박주원과 탱고 그룹 엘 까미니또가 참여해 연말을 장식하는 화려한 공연을 선사한다.
상세 일정으로는 20일 오후 8시 '나윤선 콘서트 2017 - Christmas in Busan', 25일 오후 3~7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 GHIBLI & Christmas meets Jazz', 26일 오후 8시 '이소정 with 조윤성, 성민제,Paco – Musical & Jazz night', 27일 8시 '주현미 - K-Jazz 러브레터', 28일 오후 8시 '말로 재즈 콘서트 – 겨울, 그리고 봄', 29일 오후 8시 '박주원 × 엘 까미니또 – Gypsy & Tango in Jazz', 30일 오후 3~7시 '웅산 - 매혹의 재즈파티 2017'가 진행된다.
지난해 첫 개최했던 송년재즈페스티벌은 당시 전 공연 매진을 통해 부산의 송년의 밤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그 태동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더욱 화려한 라인업들로 한겨울 밤들을 채우며, 이 밤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재즈와 낭만이 흐르는 영화의전당에서 문화 송년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예매는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옥션에서 진행하며, 공연 문의는 영화의전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