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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부산시의원 3년차 의정활동 100점 만점에 69.3점"

본회의 시정질문, 5분발언 등 1년차와 비슷한 수준, 조례발의는 127개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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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20 08:33:37

제7대 부산시의회가 올해(3년차) 의정활동 종합점수로 100점 만점 기준 69.3점을 받았다.

이는 제7대 부산시의회 1년차 평가 69.8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점수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제7대 부산시의원 3년차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으로 환산 시 평균 69.3점으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상은 부산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부산시의원 46명이며, 기간은 254회 임시회부터 262회 정례회까지다.

평가의 내용은 부산시의회 3년차 출석률, 발언 및 조례 제정 등에 대한 정량평가, 동 기간의 시정질문, 5분발언, 상임위 활동, 조례 내용 등에 대한 정성평가 등이다.

부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부산시의회 47명의 254회 임시회부터 262회 정례회까지 개최된 모든 회의의 평균 출석률은 97.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7대 부산시의회 1년차 평가보다 0.1%p 증가한 것으로 역대 부산경실련 조사 중 가장 높지만, 공무출장 및 청가 등을 제외한다면 실제 출석률은 오히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년 동안 개최된 25회의 본회의 중 의장을 제외한 46명의 시의원이 총 40회, 1인당 평균 0.9회의 시정질문을 했다. 

이는 제7대 부산시의회 1년차 평가 1인당 평균 0.7회보다 다소 증가한 것이다. 시정질문을 가장 많이 한 시의원은 3회의 안재권, 오보근, 전진영 의원으로 나타났다.

5분발언 횟수는 총 106회, 1인당 평균 2.3회로 나타났다. 5분발언을 가장 활발히 한 의원은 총 6회를 한 김종한, 박대근, 윤종현 3명의 의원이다.

상임위원회 평균 발언빈도는 1회의 회의당 1.64회로 지난 평가 1.74회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가장 활발이 질의응답에 나선 의원은 최준식 의원으로, 1회의 상임위 회의에서 평균 2.41회의 질의를 했다.

지난 1년간 평가대상 46명이 발의한 조례의 수는 모두 127개로 1인당 2.7개의 조례를 발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차 평가에서 1인당 1.25개의 조례를 발의한 것에 비해 약 2.3배가 증가했지만, 타 지역 사례 빼기기와 법률 개정에 의한 조례개정안을 통해 건수 늘리기가 여전하다는 평가다.

가장 많은 조례를 대표발의한 의원은 윤종현, 김쌍우 의원으로 각 8개의 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단 한 건의 조례도 대표발의하지 않은 의원은 4명이었다.

정성평가는 100점 만점 중, 94점을 받은 최준식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임위원회 발언 정성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의원은 257.9점을 받은 복지환경위원회 정명희 의원이다.

대표발의한 조례안의 정성평가는 '부산시 에너지 복지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진홍 의원이 가장 높은 172.5점을 받았다.

부산경실련은 이번 제7대 부산시의회 의원 3년차 의정활동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의원 시상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대상은 각 상임위원회별 우수의원 각 1명으로 6명과 우수조례의원 1명 등으로 총 7명의 의원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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