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경제진흥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창업기업제품 전시․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창업기업의 공공부문 진출과 제품 홍보를 통한 창업기업 제품의 인식제고를 위해 개최된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참가기업을 접수 받아 공공부문 진출에 적합한 기업 30여개사를 선발했으며, 기업상담부스와 제품전시존, 크리에이티브샵존, 시민제안존으로 운영된다.
기업상담부스 참여업체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1 사전 매칭을 통한 구매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구매상품권'으로 창업기업제품을 가상으로 구매하면 현장에서 직접 제품구매가 가능한 '크리에이티브샵' 상품권을 증정한다.
크리에이티브샵(구 광복동 우체국)은 창업기업 제품 판매장으로, 60여 개사 500여 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369이벤트를 통해 30, 60, 90번째 구매체험자에게는 특별한 사은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과 품질이 우수함에도 경력과 실적이 부족해 공공부문 진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창업기업들은 애로 사항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실적과 제품인식 부족으로 공공부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다"며 "이는 제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신뢰도 향상으로 공공부문에 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