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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오는 23~24일 하늘연극장서 3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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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18 18:09:19


와이즈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수 발레단을 초청해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영화의전당은 국립발레단, 유니버셜발레단, 서울발레씨어터, 작년의 이원국발레단에 이어 올해는 신선한 안무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견 안무가 김길용 단장의 와이즈발레단을 초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더불어 클래식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12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독일의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이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쓴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각색해 대본과 안무를 만들었고,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곡을 붙여 발레곡으로 만들었다.

프티파는 크리스마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사탕요정' 캐릭터를 추가하고, 판토마임을 이용한 감정 표현과 다양한 민속무용을 응용하는 동작 등 고난도 발레 테크닉을 선보이는 안무로 구성했다. 

또한 차이콥스키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로 표현된 '호두까기 인형'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로 공연의 감동을 간직하게 하는 매력이 있으며, 특히 첼레스타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연주되는 2막의 '사탕 요정의 춤'은 아름다운 발레와 어우러지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수많은 공연장에서 러브콜과 찬사를 받은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발레의 대중화와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미션으로 창단됐다. 타 발레단과는 차별을 둔 와이즈발레단 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새롭고, 유쾌한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의 우아함을 살리면서도 클래식발레와 탭댄스, 비보이 등 대중적인 춤의 조화를 선보인다. 

아울러 발레 환타지의 세계로 빠져드는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드로셀마이어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의 전개로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신비한 나라를 함께 여행는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를,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화려한 동작만큼이나 다채로운 100여 별의 의상과 동화적 상상력을 표현한 세트도 다양한 볼거리 중 하나다. 
  
한편 현재 KBS 2TV에 방송 중인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의 출연진(손연재, 박주미 등)이 호두까기 인형 23일 공연의 출연자로 참여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려하고 다양한 춤,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송년 가족극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23일 오후 3시, 7시, 24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만 5세 이상 관람가이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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