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는 지난 11일 강남구 소재 에코센터에서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강남지회 주관으로 열린 '2017년 나눔 愛 행복한 오늘' 행사에서 기부금 2500만원을 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2500만원은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현장 점검을 위한 봉고차량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에도 연간 3000여회 이상 활용되는 등 차량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선진구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필수 장비인 차량을 먼저 필요한 곳에 손 내밀어주는 한국마사회 청담센터의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이유환 청담문화공감센터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서울시 지체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편익시설 정비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는 2017년 시각장애인·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있다. 다가오는 새해 2018년에는 더욱 어려운 곳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