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서양화 전공 대학원생들의 기획전 '발견'에서 관람객이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DRB)
DRB동일은 사회공헌 플랫폼인 'Campus D'에서 부산대 서양화 전공 대학원생들의 기획전 '발견(發見)'을 내년 1월 12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전 '발견'은 차세대 예술인들의 산실로 불리는 부산대 서양화 전공 대학원생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젝트다.
또한 부산의 향토기업과 사회적기업, 지방 거점 국립대의 만남이라는 점, 새로운 전시 대안공간의 가능성을 제안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전시회다.

▲윤송이 순환 혼합재료 설치 가변사이즈 2017. (사진제공=DRB)
기획전 관계자는 "대부분 일반인들이 전시장을 찾지 않는 이유는 작가와 관객과의 소통의 문제에서부터 시작이 된다"며 "이를 탈피하기 위한 많은 참여미술과 공공미술이 시도돼 왔지만, 아직까지도 대중과의 소통에서의 문제점은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인식 하에 기업직원과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으며,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성·기획됐다.
전시는 최근 국내외의 주요 전시회와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발상과 다양한 표현의 설치·회화 작품으로 구성되며, 트렌디한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기간은 내년 1월 12일까지며, 전시관람료는 무료다.

▲손명교 바람 162.2x130.3cm Oil on canvas 2017. (사진제공=DRB)
한편 이번 기획전이 열리는 'Campus D'는 DRB동일의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효과적, 발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공연장, 강연장, 포럼장, 오픈스페이스 등 다채로운 공용공간은 물론 사회적 기업, 비영리기구, 청년스타트업 등 지원이 필요한 단체 및 개인에게 사무공간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DRB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