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아트(Bio-art)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마련한 '바이오아트(Bio-art)특별전'이 내년 3월 4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1층 소전시실에서 열린다.
바이오아트는 생명체를 대상으로 과학기술과 창작활동이 접목돼 탄생한 예술의 한 분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융복합 콘텐츠다.
가상생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Anatomy'(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ContemporaryBugs-Mothcorpion'(의약바이오컨버젼스 연구단장상) 등 2017년 바이오아트 공모전 수상작 37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그래픽, 디지털 사진, 현미경 사진 등의 전시품 뿐만 아니라, 영상과 VR을 통해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다채로운 전시로 꾸며졌다.
바이오아트 특별전 담당자는 "바이오아트는 관람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과학예술의 한 분야다"며 "새로운 분야의 전시를 경험하고,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11시에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강영철 본부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회장, 강미옥 상무 등의 내빈을 초청해 바이오아트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