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올해 교육사랑 나눔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기업·기관·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제10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시, 부산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부산 기부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올해 교육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과 단체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시상은 24명에게 교육메세나탑을, 20명에게 교육메세나패를, 14명에게 감사장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 수상자들은 부산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금과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가정환경이나 주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