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동절기를 맞아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지원대상은 ▲국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가구 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고위험 가구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준사례관리자, 복지통장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자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며 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활용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