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과학교육원(원장 안주태) 분원 부산과학체험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과학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Weather & Art in Science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방학기간 학생들에게 문화활동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특별전에는 기상청에서 개최한 2017년 기상·기후 사진공모 입상작품 '바람! 구름! 그리고 꿈꾸는 아이들' 등 30점과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 현상을 사진으로 찍은 작품 '유리구슬과 CD' 등 40점을 전시한다.
한종환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참가자들에게 기상과 기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태도를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과학체험관은 학생과 어른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빛과 전자기, 소리·파동, 지구·생명, 열·역학, 수학, 융합 등 7개 영역에 걸쳐 체험 전시물 200여 점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