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1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서 선도기업 역할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연구개발 및 수출 비중, 고용증가 등에 중점을 두고 총 9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대표 이전형, 영화 CG,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제작), ▲태광후지킨㈜(대표 김영호, 반도체밸브 제조), ▲㈜한스이엔지(대표 김민정, 유아용품 디자인 및 생산),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 복합운송주선업), ▲동진모타공업㈜(대표 이수자, 자동차 모터 제조), ▸㈜마이텍(대표 박말용, 열교환기 제조)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금융지원(선도기업 특례보증,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IP컨설팅 지원을 포함한 부산시 기업 지원사업 선정 우대(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서병수 시장은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우리 시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정책의 출발 선상에 서 있는 기업으로서 한국형 히든챔피언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우리 선도 기업들이 부산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시민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