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장동욱 회장이 2017연례경제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11일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고양상공회의소 연레 경제 세미나-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통한 고양시 미래 경제 조망'을 개최했다.
고양시로 유치가 결정된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미래 수요 창출 신산업 플렛폼 조성을 위해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모델을 경기북부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미래성장 거점을 확보하기위한 것으로 1조 6000억원의 신규투자, 1900개 기업유치, 18000명의 고용유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 최성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봉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장동욱 회장님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고양일산테크노밸리가 본격적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가 발전한 것처럼 일산테노밸리도 크게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운 고양시 부시장이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연례 경제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상공회의소 장동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상공회의소가 매년 말 개최하고 있는 연례 경제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인들 스스로가 고양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고양시가 지원하는 세미나"라며 "2014년엔 '100만 인구 고양시,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자', 2015년엔 '고양시 미래경제, 창조와 융합에서 길을 찾다', 2016년엔 '100만 행복, 600년 문화도시 고양, 미래경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마나를 개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엔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통한 고양시 미래경제 조망'이라는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 일산테크노밸리가 고양시를 포함해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므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주제 발제자로는 경기도과학기술진흥원 이동훈 4차산업 전문위원이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에서 보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발제자로는 건국대학교 심교언 교수가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정책지원 및 기업 유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지정토론자로는 (주)체리쉬 유준식 사장, 성남상공회의소 윤학상 사무국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조인동 개발부장, (주)더채움 권영기 대표, 태원문화인쇄 정채문 대표,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추진단 김수오 단장, 고양시정연구원 박종혁 부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연례세미나가 마치면 엠블호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부터 상공인들의 송년회 행사인 '2017고양상공회의소 기업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인의 밤에는 최성 고양시장 등 내외빈들과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