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에서 '문재인 정부 문화정책과 생활문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와 기획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고 향후 지역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3가지 세션별로 나눠 동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새 정부의 지역문화정책 방향'은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고, 김기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 '새 정부의 생활문화정책 방향'은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으로, 김기영 새정부 문화정책준비단 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마지막 세션 '새 정부의 문화예술교육정책 방향'은 박종관 지역문화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을 주재하고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이 발제에 나선다.
발제에 이어 각 세션별 토론자들은 주제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거쳐 부산 지역 문화정책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제언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16일에는 각 세션에 참여했던 발제자, 토론자를 중심으로 전일 진행된 토론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부산지역의 문화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부산문화재단 서영수 생활문화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 전문가와 활동가, 일반 시민이 함께 모여 문재인 정부 지역문화정책에 대한 기조와 흐름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