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세무고 예선 사진.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MBC방송국에서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高GO 드림장학퀴즈' 최종 결선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드림장학퀴즈는 국제금융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열려 올해로 3회째 열린다.
작년까지 학교대항전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학교별 예선을 거쳐 우승자 1명이 학교 대표로 결선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날 결선에는 세무고, 계성여상, 부산마케팅고, 부산관광고,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정보고, 세정상고, 부산진여상, 부산보건고, 부산여상, 부산컴퓨터과학고, 부산경영고 등 12개 학교별 예선에서 우승한 학생 1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경쟁을 통해 학생들은 금융지식과 교과, 시사상식 등에 관한 퀴즈를 풀고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에 앞서 예선은 지난 8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학교별로 이뤄졌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드림장학퀴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로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에게도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