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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영업 먹거리 업소 14곳 적발

10~11월 먹거리 취급업소 대상 특별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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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06 10:51:44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적발(독일산 수입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연말연시를 앞두고 먹거리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수사를 실시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의 위반 혐의로 14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수사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장재료인 고춧가루를 속여 팔거나, 연말연시 각종모임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히 실시됐다.

적발된 업소들을 주요 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산지 거짓표시(3개소) 행위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한 행위(5개소)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신고 없이 불법으로 영업한 행위(4개소) 등이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A업소(연제구 소재)의 경우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했고, B업체(해운대구 소재)는 메뉴판에 한우라고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를 섞어 손님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C·D업소(금정구·기장군 소재)는 상수도보호구역 내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을 신고 없이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이 밖에도 식품의 입·출고나 사용 등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거나, 영업 신고 없이 향신료조제품(혼합조미료) 20kg×3개를 3kg×12개로 임의로 나눠 판매한 업소들이 이번 단속에서 모두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원산지를 속이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설 연휴기간까지 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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