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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지역 교육발전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

만덕, 덕포·모라, 재송·반송 등 3개 지역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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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05 17:45:24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북구 만덕, 사상구 덕포·모라, 해운대구 재송·반여 등 3개 교육 취약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원탁토론회'를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만덕지역의 경우 오는 7일 오후 3시 백산초 강당에서, 덕포·모라지역의 경우 14일 오후 2시 모덕초 강당에서, 재송·반여지역의 경우 19일 오후 6시 재송초 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또한 토론회에는 해당지역의 학부모, 학생, 교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해당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초점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을 통해 분석한 지역별 교육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제1라운드에서 지역 교육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2라운드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지역 교육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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