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석근)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17 부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해 자원봉사 유공자 163명을 시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부산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가 이어지도록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교육감 등 자원봉사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시는 행사에 시상자들에게 2017년 한 해의 고마움을 전할 수 있도록 수상자 사진전을 비롯한 포토 존,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국민포장 수상자인 박순자를 비롯한 163명의 자원봉사자가 국민포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금배지 등의 상을 받게 된다.
이석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축제의 자리로, 자원봉사자의 권익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날은 1985년 UN에서 지정했으며 한국은 2005년 제정한 자원봉사자 활동 기본법에서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