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오후 4시 해운대 센텀 IS타워 대강당에서 부산을 맛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시민아이디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가마솥 도시, 코리아키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스타쉐프, 음식점 및 제조업 영업자, 전공학생, 전문가 등 식품 및 음식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부산 음식의 특징과 다양성, 맛과 즐길거리 등에 대해 토론하고, 부산의 맛과 멋을 국내외에 알리는 여러가지 정책을 제안하는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나누게 된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최근 전포까페거리나 부평깡통야시장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먹거리골목 등이 부산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된다고 판단, 부산의 다양한 음식콘텐츠를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부산의 먹자골목 육성을 위한 '부산맛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맛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 음식을 국내외에 소개해 부산하면 음식투어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가마솥 도시, KOREA키친 부산'이라는 브랜드 마케팅을 포함한 부산시의 비전과 전망을 밝힐 계획이다"고 밝혔다.